"1단계 하향 조정" 국립공원·국립생태원 등도 재개방
"1단계 하향 조정" 국립공원·국립생태원 등도 재개방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10.1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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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도 재개장…국립공원 대피소는 개방 안해
11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국립공원 월정사 주변의 단풍이 곧게 물들고 있다. ⓒ 연합뉴스
11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국립공원 월정사 주변의 단풍이 곧게 물들고 있다. ⓒ 연합뉴스

[휴먼에이드포스트] 환경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전국의 국립공원, 국립생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의 실내시설 운영을 12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탐방로, 국립생태원 및 공영동물원 야외시설은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그동안 계속 개방돼 왔다.

이번 조치로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생태탐방원(8개소)·탐방안내소(13개소), 국립생태원에코리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 등은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 수준으로 운영한다. 

국립공원의 경우 풀옵션 야영장, 생태탐방원, 민박촌(태백산), 통나무집(덕유산) 등 공원내 숙박시설 운영을 수용인원의 50% 이내에서 재개한다. 매점·샤워장,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및 네이처센터도 개방하지만 대피소는 개방 대상에서 제외한다. 국립생태원은 실내시설 중 에코리움을 13일부터 재개방한다.

다만 미디리움·4D영상관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3일부터 생물누리관을 인원 및 시간제로 운영한다. 공영동물원은 관할 지자체장이 거리두기 단계 및 지역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시설 운영·관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과 대전오월드는 오는 17일부터 실내시설을 부분 개관한다. 청주동물원은 13일, 전주동물원은 14일 각각 재개장할 예정이다. 다만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은 내부 정비 등으로 재개관이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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