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신개념의 실내정원 '스마트가든'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요
[카드] 신개념의 실내정원 '스마트가든'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요
  • 전은숙 기자 · 문정윤 디자이너
  • 승인 2020.10.14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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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산림청은 신개념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300여개의 스마트가든을 지자체에 지원하기로 하고, 현재 산업단지·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설치를 진행하고 있어요.

'스마트가든'은 스트레스로 피로감이 쌓여가는 도시생활인들에게 정원이 가진 치유・휴식・관상 효과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이다.

특히,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로 근로환경이 나쁜 산업단지와 일부 공공시설의 실내 여유 공간에 설치해 근로환경 개선과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사물인테넷(IoT)을 활용해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한 스마트가든은 사업장 안의 실내공간에 그늘막 설치 후 식물을 심는 ‘큐브형’과 회의실・휴게실의 유휴 벽면을 활용하는 ‘벽면형’ 2가지 형태로 조성돼요.

스마트가든을 설치하면 대기오염 감소, 이산화탄소 농도 감소, 휘발성유기물질(VOCs) 확산 억제와 흡수, 이산화질소의 감소 등의 대기질 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어요.

최근에는 국립세종수목원과 대덕산업단지 내 환경에너지사업소에도 벽면형 스마트가든을 시범 설치했으며, 코로나19 대응 의료시설에 스마트가든 40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어요.

시범 설치된 벽면형 스마트가든은 자동관수 시스템, 식물생장 조명 등의 스마트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추후 지자체・의료시설에 설치될 스마트가든 조성에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에요.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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