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국민 영웅' 태권V
[휴먼에이트포스트] '로보트 태권V'는 김청기 감독의 작품으로 1974년 7월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봉되었어요.
'태권V'는 우리나라에서 거대 로봇물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유명했던 인기 만화 작품이에요. 특히 1970~8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의 만화예요.
태권도가 국내에서 인기가 높았던 1973~74년의 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졌어요.
그후 2006년과 2007년 '태권V'의 필름을 복원하여 극장에서 재개봉되기도 했어요.
'로보트 태권V'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아요.
첫 번째 등장인물은 로보트 태권V를 조종하는 주인공 김훈으로 로봇개발자 김박사의 아들이자 태권도 4단의 유단자예요.
두 번째 주인공은 훈이를 돕는 여자친구 윤영희예요. 영희는 훈이와 함께 태권V를 조종하는 부조종사예요.
다음으로는 깡통로봇을 조종하는 훈이의 동생 김철이에요. 깡통로봇은 고춧가루 직사포를 발사하는 공격기술이 있어요. 깡통로봇이 등장할 때마다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어요.
태권V의 인기에 힘입어 2015년에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브이센터가 개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전시관람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첨단미래과학을 소개하고,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장소가 되었어요.
*현재 정민재 수습기자는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는 발달 장애인 기자입니다. 쉬운말 감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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