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대첩의 주인공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5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낙성대공원에 다녀왔어요.
낙성대는 여요전쟁 당시 귀주대첩을 주도한 문신 강감찬 장군(948~1031)이 태어난 곳이에요. 현대 한국인들에게는 주로 거란을 물리친 '장군'으로 알려져 무신으로 오해받은 적이 있어요.
강감찬 장군은 948년 12월22일, 고려 양광도 금주 낙성대(현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태어났어요.
젊은 시절의 이름은 강은천이고, 강감찬은 개명한 이름이라고 해요.
강감찬 장군은 1010년 거란의 40만 대군을 물리친 데 이에, 1018년 거란의 소배압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세 번째 침입했을 때 그 유명한 귀주대첩으로 적을 모조리 무찔렀어요.
이처럼 강감찬 장군은 철저한 직전계획을 세우고 완벽하게 실행한 데다 다시 침략해온 거란군을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지혜롭고 용감한 인물이에요.
1973년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해 낙성대공원이 들어섰는데요, 이곳에는 강감찬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 '안국사'와 고려 백성들이 강 장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낙성대 3층석탑', 그리고 '고려 강감찬 장군 사적비'가 세워져 있어요.'
낙성대 3층석탑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1997년에는 공원 입구에 검을 들고 말을 탄 모습의 강감찬 장군 동상이 세워졌어요.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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