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자판기 '파라바라'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자판기 '파라바라'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0.10.20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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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고 안전하게 중고거래를 해요

 

비대면 중고거래 자판기예요. ⓒ 송창진기자
비대면 중고거래 자판기예요.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사회적 거리두기 이슈와 중고품 시장인 리셀마켓(되팔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요. 
리셀(re-sell)은 누군가 이미 샀거나 사용한 적이 있는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다시 판매하는 것을 말해요. 

하지만 낯선 사람과 진행해야 하는 중고거래가 안전하지만은 않아요. 
이처럼 중고거래 절차를 번거롭고 부담스럽게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무인 중고거래 서비스 자판기가 만들어졌어요. 이 자판기를 이용하면 편리하고 안전하게 중고거래를 할 수 있어요.

이에 무인 중고거래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는 홍대AK& 1층에 찾아가 보았어요. 

판매하고 싶은 물건을 등록하고 있어요. ⓒ 송창진기자
판매하고 싶은 물건을 등록하고 있어요. ⓒ 송창진 기자

'파라바라'는 직접 눈으로 제품을 본 뒤 구매한다는 중고 직거래의 장점은 살리고 직접 만나거나 택배로 물건을 받아야 하는 단점을 해결한 무인 중고거래 자판기예요. 

파라바라는 중고거래 자판기 파라박스와 그것을 연동한 파라바라 어플을 통해 비대면으로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예요.

판매방법은 팔고 싶은 물건을 파라바라 앱에서 등록한 다음 해당 물건을 파라박스에 넣어 놓으면 되는데, 내가 등록한 물건이 판매되면 계좌로 판매대금이 입금돼요. 

키오스크를 이용해 물건을 살 수 있어요. ⓒ 송창진 기자

물건을 살 때는 사고 싶은 물건을 앱에서 확인하고 파라박스에서 상품을 확인한 후 카드로 결제하면 돼요. 굳이 앱을 통해 상품을 확인하지 않아도 파라박스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면 파라박스 옆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를 통해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요. 

앞으로는 직접 만나지 않고도 물건 상태와 가격까지 확인하여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이런 서비스가 일상이 될 것 같아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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