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온·오프 문화행사 다채롭게 진행
전남도, 온·오프 문화행사 다채롭게 진행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0.10.23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연으로 힐링하세요"
일곱 빛깔 스테이지. ⓒ 전남도 
일곱 빛깔 스테이지. ⓒ 전남도 

[휴먼에이드포스트]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23일부터 재개한다. 

도·전남문화재단·전남관광재단·예총 전남지회가 주관하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봤거나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도내 7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 공연이나 전시가 중단됨에 따라 문화 향유에 목마른 도민들과 수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로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예술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차 안에서 공연을 직접 감상하는 '드라이브인' 방식과 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를 통한 온택트 방식 등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활용한다. 방송 참여자를 위해 남도장터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공연은 23일 목포 신안비치호텔 주차장 '뛰뛰빵빵 드라이브 in 카퍼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1차례 이상 열린다. 28일 함평 엑스포공원, 30일 곡성 기차마을에서 이어진다.

11월에는 '가을빛 가득한 오색향樂'을 주제로 구례 서시천과 보성 다원에서 공연이 열린다. 해남 녹우당과 담양 식영정에서는 고택의 아름다운 풍경과 재즈, 클래식이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명섭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22일 "상처 난 마음을 씻어주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문화예술 속에 있다"며 "서로를 다독이고 희망을 전하며 많은 분이 예술과 가을이 어우러진 전남의 진면목을 만나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