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전라북도가 스마트미디어에 과의존 극복을 위해 추진한 예방 교육을 진행했어요
[쉬운말뉴스] 전라북도가 스마트미디어에 과의존 극복을 위해 추진한 예방 교육을 진행했어요
  • 정리 홍평안 기자
  • 승인 2020.10.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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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e-문화 조성 확대를 추진했어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전라북도가 그동안 스마트미디어 과의존을 이겨내기 위해 추진한 예방교육을 10월부터 비대면 영상교육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어요.

이번 교육은 영‧유아, 초‧중‧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의존하지 않는 것과 바른 사용을 위해 영‧유아는 연 1회 이상, 초‧중‧고는 반기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법적 의무교육이에요.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어요. ⓒ 연합뉴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요. ⓒ 연합뉴스

올해 2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발표한 '2019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과의존 위험군은 20%로 나타났으며, 전라북도는 작년보다 0.3%p 증가한 17.8%로 조사됐어요.

참고로 전국 1만개 가구 내에 만 3세∼69세 이하 스마트폰‧인터넷 이용자는 2만8592명으로  계산됐어요.

'과 의존 위험 군'이란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 일상생활이 어려운 것을 말해요. 

특히, 이 중 유아와 청소년의 53%가 스마트미디어 과의존위험군으로, 전라북도는 그동안 유치원과 학교 등에 직접 방문해 유아와 청소년들을 위한 예방교육을 진행해 왔어요.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일이 많아, 오는 10월부터는 온라인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 과의존 예방 교육을 같이할 계획이에요. 

한편, 이외에도 개인을 위해 가정방문 상담 및 집단상담과 놀이치료를 통해 스마트미디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가정방문 상담은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과의존 하기 쉬운 취약계층과 스마트미디어를 지나치게 사용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방문(온라인)상담을 진행해요.

상담은 방문 6회와 전화상담 2회를 실시하며 추가상담을 원할 경우 1회에 한해 추가로 진행 할 수 있어요. 

올 상반기 가정방문상담을 신청한 45명 중 과의존 측정결과 34명이 고위험 및 잠재적 위험군으로 나타났으나, 상담후 77%인 26명이 증상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전북스마트쉼센터에서는 수실 내방상담과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기자원작자

전은숙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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