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역사 유적지를 찾아서③ 동작구 사육신묘
서울의 역사 유적지를 찾아서③ 동작구 사육신묘
  • 송인호 수습기자
  • 승인 2020.10.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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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복위를 위해 목숨 바친 여섯 충신을 모신 곳
사육신묘 신도비각(신도비를 세워놓은 집)의 모습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사육신묘 신도비각(신도비를 세워놓은 집)의 모습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사육신묘에 다녀왔어요.

사육신묘는 조선 초기인 1456년 제6대왕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목숨을 바친 △박팽년 △성삼문 △이개 △하위지 △유성원 △김문기 이렇게 6명의 신하인 사육신을 모신 곳이에요.

사육신의 묘예요. ⓒ 송인호 수습기자
사육신의 묘예요. ⓒ 송인호 수습기자

이들은 단종의 삼촌인 수양대군(세조)이 단종의 왕위를 빼앗은 것에 분을 품고 일어났어요.
1681년에 사육신의 충성심과 장렬한 의기를 추모하고자 민절서원을 세웠고, 1782년에는 신도비가 세워졌어요.

1955년 사육신비를 세운 후 묘역을 확장하고 새롭게 정비하여 충효사상을 기리고자 했어요.

사육신들의 위패를 모신 의절사예요. ⓒ 송인호 수습기자
사육신들의 위패를 모신 의절사예요. ⓒ 송인호 수습기자

원래는 △박팽년 △성삼문 △이개 △김문기 4명의 묘만 있었으나, 나중에 △하위지 △유성원 묘를 만들었다고 해요.

사육신묘는 1972년 5월25일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어요.

사육신공원 입구예요. ⓒ 송인호 수습기자
사육신공원 입구예요. ⓒ 송인호 수습기자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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