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이 지나도 베르테르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는 변하지 않아요"
"200년이 지나도 베르테르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는 변하지 않아요"
  • 김종현 기자
  • 승인 2020.10.27 2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괴테의 고전을 무대에 올린 뮤지컬 '베르테르' 관람기
‘베르테르’ 공연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어요.  ⓒ 김종현 기자
뮤지컬 '베르테르' 공연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어요. ⓒ 김종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0월21일 강남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베르테르'를 관람했어요.

2000년 처음 공연된 한국의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는 그동안 매해 공연을 해왔고, 올해 창작 20주년을 맞았다고 해요.

뮤지컬 포스터와 출연 배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에요.  ⓒ 김종현 기자
뮤지컬 포스터와 출연 배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에요. ⓒ 김종현 기자

뮤지컬 '베르테르'는 독일의 문학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가 원작이에요. 이 원작을 바탕으로 작가 고선웅이 극본을, 감독 조광화가 연출을, 작곡가 정민선이 음악을 맡아 무대에 올렸어요.

순수한 청년 베르테르는 롯데를 보고 첫눈에 반하지만, 롯데에게는 이미 약혼자 알베르트가 있었어요. 베르테르는 롯데를 향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고 비극을 맞이해요.

무대 장면처럼 꾸며진 포토존이에요. ⓒ 김종현 기자
포토존에는 베르테르의 마음을 표현한 해바라기가 장식되어 있어요. ⓒ 김종현 기자

포토존에 장식되어 있는 해바라기는 롯데만 바라보며 그녀를 그리워하는 베르테르의 마음을 표현한 상징적 꽃이라고 해요.

이번 2020 뮤지컬은 '베르테르' 역에 엄기준 ‧ 카이 ‧ 유연석 ‧ 규현 ‧ 나현우가, '롯데' 역에 김예원 ‧ 이지혜가, '알베르트' 역에 이상현 ‧ 박은석이, '오르카' 역에 김현숙 ‧ 최나래가, '카인즈' 역에 송유택 ‧ 임준혁이 캐스팅 되어 출연해요.

뮤지컬 '베르테르'의 공연 기간 11월1일까지예요.

‘베르테르’ 장식품으로 꾸며진 포토존이에요. ⓒ 김종현 기자

 

* 현재 김종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