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진기자의 서울미래유산 기행㉙ 경의선 숲길 공원
송창진기자의 서울미래유산 기행㉙ 경의선 숲길 공원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0.10.28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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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따라 걷는 숲길 '연트럴 파크'

 

경의선 숲길 공원은 서울미래유산이에요. ⓒ 송창진 기자
경의선 숲길 공원은 서울미래유산이에요.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경의선 숲길 공원은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서 용산구 효창동까지 이어진 공원이에요. 경의선은 1900년대 초 당시의 용산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철길이었어요. 

요즘 들어 급속한 산업화 시대의 산물인 철도와 고속도로, 공장 등이 용도 폐기되어 공공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어요. 
특히 하천변, 고가도로 아래나 폐철도 부지, 폐도로를 공원화시키는 일명 '선형공원'의 사례를 국내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선형공원은 하이킹 · 자전거 ·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선 모양으로 길게 만든 공원을 말해요. 

시민들이 숲길을 산책하고 있어요. ⓒ 송창진기자
시민들이 숲길을 산책하고 있어요. ⓒ 송창진 기자

경의선은 전 구간을 선형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에게 개방되면서, 특히 홍대입구역 근처의 연남동 구간은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 빗대어 '연트럴 파크'로 불리며, 외국인들의 방문이 급격히 증가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요.

그리고 숲길 공원 주변에 위치한 주거지역은 일명 '숲세권'으로 불리며 주거환경 개선효과가  있어요.

경의선 숲길에 있는 느린우체통이에요. ⓒ 송창진기자
경의선 숲길에 있는 '느린우체통'이에요. ⓒ 송창진 기자

경의선 숲길 공원은 수명을 다한 공간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서울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정신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서울미래유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어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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