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여군 부사관 4명이 소아암 환자에게 가발을 지원하는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머리카락과 손편지를 보냈어요.
이 부사관들은 육군 12사단 의무대대 김경민 원사와 이여린∙홍옥주 하사, 공훈정보부 김은유 하사예요. 각자 다양한 이유들로 머리카락을 기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대요.
머리카락을 기부하려면 염색∙파마 등을 하지 않은 채로 25cm 이상을 길러야 해서 생각보다 행동에 옮기기 쉽지 않다고 해요.
2016년부터 꾸준히 기증 중인 김은유 하사는 "환우들에게 모발을 기증할 때마다 오히려 내가 더 큰 행복을 느낀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기증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변에 권유하고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다시 머리카락을 기르겠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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