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소아암 환자 위해 머리카락 기부한 여군들
[카드] 소아암 환자 위해 머리카락 기부한 여군들
  • 전은숙 기자 · 양가인 디자이너
  • 승인 2020.10.28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먼에이드포스트] 여군 부사관 4명이 소아암 환자에게 가발을 지원하는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머리카락과 손편지를 보냈어요.

이 부사관들은 육군 12사단 의무대대 김경민 원사와 이여린∙홍옥주 하사, 공훈정보부 김은유 하사예요. 각자 다양한 이유들로 머리카락을 기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대요.

머리카락을 기부하려면 염색∙파마 등을 하지 않은 채로 25cm 이상을 길러야 해서 생각보다 행동에 옮기기 쉽지 않다고 해요.

2016년부터 꾸준히 기증 중인 김은유 하사는 "환우들에게 모발을 기증할 때마다 오히려 내가 더 큰 행복을 느낀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기증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변에 권유하고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다시 머리카락을 기르겠다"고 말했어요.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