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개 업체 참가 최대 규모로 열린 '2020 반도체대전' 참관기
218개 업체 참가 최대 규모로 열린 '2020 반도체대전' 참관기
  • 김예준 수습기자
  • 승인 2020.10.29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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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이용한 여러 기술과 기계들이 한자리에"
제22회 반도체 대전의 행사모습입니다ⓒ김예준수습기자
제22회 반도체대전이 열린 전시장의 모습입니다. ⓒ 김예준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삼성동 코엑스에서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반도체 대전(SEDEX 2020)'에 다녀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총 218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490개 부스가 설치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행사입니다. 

반도체는 우리 생활에 쓰이는 각종 기계의 매우 중요한 부품으로, 활용도와 쓰이는 종류도 다양합니다. 특히 모든 데이터 수집과 처리가 반도체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비대면 시대인 최근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를 이용한 여러 제품들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와 관련된 기술들도 전시되어 흥미로웠습니다.

휴림로봇의 방역케어 측정기입니다.  ⓒ 김예준 수습기자
반도체대전에 참여한 휴림로봇 테미입니다ⓒ김예준수습기자
휴림로봇의 전시안내용 로봇 '테미'입니다. ⓒ 김예준 수습기자

참가업체들 중에서 제조업용로봇, 로봇응용시스템 및 서비스용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휴림로봇에서는 비대면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여부, 그리고 QR코드를 찍을 수 있는 방역케어 기계와 전시안내용 로봇인 '테미', 그리고 제조업용 데스크톱 로봇인 'DTR'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한국산업기술대학의Sphere bot과 마텍무역의‘휴대용 동적 표면장력 측정기,올림푸스의 3차원 디지털 현미경 입니다ⓒ김예준수습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의 'Sphere bot', 마텍무역의‘ 휴대용 동적 표면장력 측정기', 올림푸스의 3차원 디지털 현미경입니다. ⓒ 김예준 수습기자

그 외에도 마텍무역에서 만든 '휴대용 동적 표면장력 측정기'(복잡한 연결선 없이 작동하며 큰 수조에 계면활성제 투입시기를 측정하는 기계)와 올림푸스의 3차원 디지털 현미경, 한국산업기술대학 메카트로닉스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Sphere bot'(와이파이를 이용해 원격제어와 동영상 전송을 통해 보안구역 내에서  감시업무를 수행하는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로봇과 도구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반도체대전은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 장비 및 설비 △ 센서 △디지털TV △모바일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의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현재 김예준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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