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궁궐 처마에 다는 밤잔치 조명 서울 거리에도
[카드] 궁궐 처마에 다는 밤잔치 조명 서울 거리에도
  • 전은숙 기자 · 양가인 디자이너
  • 승인 2020.11.04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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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조선 왕실을 밝혔던 '사각유리등'이 연내 경복궁 안 가로등으로 부활할 예정이에요. 사각유리등은 조선 왕실에서 밤에 열리는 연회장을 밝히기 위해 내건 조명이었어요. 

사각유리등은 조선 후기 밤잔치에 사용된 다양한 조명기구 중 하나로 왕실 잔치문화를 보여주는 가치 있는 유물이에요. 

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온라인 신청을 받아 사각유리등 DIY 키트를 무료 배포했어요. 

DIY 키트는 사각유리등 틀과 그림 등을 실물에 가깝게 재현하면서 크기는 아기자기하게 줄였어요. 
신청 접수에는 무려 1만 명이 몰렸고 SNS에서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상품화 요청이 쏟아졌어요. 

고궁박물관은 앞으로 사각유리등을 개발해 궁궐과 왕릉 야간 조명으로 활용할 계획이에요.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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