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덮인 도도동, 내년 봄 '유채꽃밭' 약속
코스모스 덮인 도도동, 내년 봄 '유채꽃밭' 약속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11.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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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유지 10㏊에 유채씨앗 1000㎏ 식재, 내년 4~5월경 장관 이룰 것
ⓒ 전주시
ⓒ 전주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전주시 도도동 항공대대 주변이 내년 봄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 예정이다. 전주시는 도도동 항공대대 주변 시유지 10여㏊에 농민들과 함께 유채씨앗 1000㎏을 심었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여름 도도동 시유지 2㏊에 시범 식재한 코스모스가 9~10월 멋진 가을 풍경을 연출하자, 내년 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유채꽃 풍경을 선사하기로 하고 식재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전주시는 내년 4~5월경이면 이 유채꽃밭에 봄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봄과 가을 이모작을 통해 경관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시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휴식 장소를 만들 계획이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관작물 재배를 통해 항공대대 주변 마을 환경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는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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