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은 물론, 손님이 고른 부자재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시장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1월5일 숭례문 근처에 위치한 남대문시장 액세서리 종합상가에 방문했어요.
현재 남대문시장에는 2500개가 넘는 액세서리 상가들이 모여 있어요. 국내에서는 단연 최대 규모의 액세서리 전문시장이에요.
남대문시장 액세서리 종합상가에서는 완성된 제품 판매는 물론이고, 손님이 골라주는 부자재로 직접 현장에서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해요.
1980년대 후반부터 시민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곳 액세서리시장이 급격히 커지기 시작했다고 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본·중국·미국·유럽·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도 하고, 동대문시장을 비롯해 전국의 액세서리 전문매장에 상품을 공급해왔어요.
하지만 최근 값싼 중국 제품의 물량 공세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몇몇 도매상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있어요.
온라인 판매를 통해 해외 수입상 확보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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