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1일 '보행자의 날' 온라인 행사 개최
국토부 11일 '보행자의 날' 온라인 행사 개최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11.0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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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모전 및 안전속도 5030 퀴즈도

[휴먼에이드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오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걷기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국민건강을 증진한다는 목표로 12월11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보행자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보행자의 날' 행사로는 마을길, 하천길, 산책로 등 본인이 사는 지역이나 방문지에서 걷는 모습을 촬영해 '걷기 인증 이벤트'에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필수 해시태그는 '#제11회보행자의날', '#보행자의날_비대면_걷기대회' 등이다.

'스쿨존 30km 잊지 마세요'라는 의미의 '안전덮개'를 씌운 가방을 맨 학생들이 길을 걸어가고 있다. 안전덮개는 형광 바탕에 스쿨존 내 안전 속도인 시속 30km를 크게 새겨 넣은 형태로 스쿨존에서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등하교를 환경을 조성하고자 대구시 달서구 아동 친화모니터단이 제작·배부했다. ⓒ 대구시 달서구 아동 친화모니터단
안전속도 50㎞을 지키자는 이미지. ⓒ 연합뉴스

국토부는 또 내년 4월 시행을 앞둔 정책인 '안전속도 5030'을 알리기 위해 안전속도 5030 표지판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거나 전문가 특별 강연을 듣고 퀴즈를 푸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일반·이면도로의 차량 속도를 각각 시속 50㎞와 30㎞로 하향 조정하는 정책을 말한다.

국토부는 이들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커피 쿠폰을 준다. 3개 행사에 모두 참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 의류건조기, 아이패드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쿨존 30km 잊지 마세요'라는 의미의 '안전덮개'를 씌운 가방을 맨 학생들이 길을 걸어가고 있다. 안전덮개는 형광 바탕에 스쿨존 내 안전 속도인 시속 30km를 크게 새겨 넣은 형태로 스쿨존에서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등하교를 환경을 조성하고자 대구시 달서구 아동 친화모니터단이 제작·배부했다. ⓒ 대구시 달서구 아동 친화모니터단
'스쿨존 30km 잊지 마세요'라는 의미의 '안전덮개'를 씌운 가방을 맨 학생들이 길을 걸어가고 있다. 안전덮개는 형광 바탕에 스쿨존 내 안전 속도인 시속 30km를 크게 새겨 넣은 형태로 스쿨존에서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등하교를 환경을 조성하고자 대구시 달서구 아동 친화모니터단이 제작·배부했다. ⓒ 대구시 달서구 아동 친화모니터단

 

'보행자의 날'은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숫자가 들어가는 매년 11월11일이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미리 공개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의 하나로 '걷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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