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문화재청 "서원‧향교‧서당, 이제는 보물로"
[카드] 문화재청 "서원‧향교‧서당, 이제는 보물로"
  • 전은숙 기자 · 양가인 디자이너
  • 승인 2020.11.1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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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옛날 사람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서원‧향교‧서당 문화재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돼요. 문화재청은 서원 3건, 향교 14건, 서당 3건 등 총 20건의 문화재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어요.

문화재청은 "보물로 지정 예고된 문화재들은 간결하고 소박한 유교문화를 건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뤘으며, 역사적인 인물이 건축에 참여하거나 역사적인 인물을 모셔 기리고, 고치거나 수리한 기록이 잘 남아 있는 건축물들"이라고 설명했어요.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향교 문화재는 강릉향교 명륜당‧동무(동쪽 행각)‧서무(서쪽 행각)‧전랑(복도), 수원향교 대성전, 안성향교 대성전‧풍화루, 산청 단성향교 명륜당, 밀양향교 대성전‧명륜당, 상주향교 대성전‧동무‧서무, 경주향교 명륜당‧동무‧서무‧신삼문, 담양 창평향교 대성전‧명륜당, 순천향교 대성전이에요.

또 서원 문화재는 구미 금오서원 정학당‧상현묘,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이며, 서당 문화재는 안동 도산서원 도산서당, 도산서원 농운정사, 옥천 이지당이에요. 

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 이념을 바탕으로 지방에 설립한 개인 교육 기관이에요. 향교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각 지방에 설립된 관립 교육기관이에요. 서당은 조선시대 지방에서 백성이 중심이 되어 마을 단위로 만들어진 학교예요. 

문화재청은 예고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에요.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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