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다시 돌아온 퇴직소방관' 실버세대 안전지킴이로 맹활약
[카드] '다시 돌아온 퇴직소방관' 실버세대 안전지킴이로 맹활약
  • 전은숙 기자 · 문정윤 디자이너
  • 승인 2020.11.10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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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나이가 많아져 소방서를 그만둔 퇴직한 소방공무원들이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 
지킴이들은 혼자 살고 있는 노인들을 방문해 다양한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요
 
경기도는 나이가 많아서 그만둔 소방공무원 5명을 뽑아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에서 혼자 살고 있는 노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등 노인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사업을 하고 있어요.

지킴이들은 혼자사는 노인들의 집에 가서 불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고, 미리미리 위험한 부분들을 제거하는 일을 해줘요. 또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안전교육도 실시해요. 소화기와 건강약품 등 안전용품도 제공해요. 

지난 10월까지 3개월간 500명의 노인들에게 불이 났을때 큰 소리로 위험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503대를 설치하고 불을 꺼주는 소화기 453대를 전달했어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팀장은 "혼자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는 스스로 안전하게 지낼수 있도록 알려주고 보호해 주고, 일을 그만둔 퇴직소방관에게는 제일 잘하는 일을 통해서 일자리를 제공해 한번에 두가지의 좋은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안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어요.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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