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의 색깔이 저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풍잎의 색깔이 저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0.11.11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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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에서 만난 가을 단풍, 같은 종인데도 왜 색이 다른지 알아봤어요
양평 가을단풍 산책로예요. ⓒ정민재 기자
양평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예요. ⓒ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주말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한 리조트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날씨는 꽤 서늘했지만 울긋불긋 물든 가을 단풍을 보며 산책하기에는 그만이었어요. 

경기도 양평군에 가을단풍 잎이 일찍 물들었어요. ⓒ정민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에 가을 단풍이 일찍 물들었어요. ⓒ 정민재 기자

산책을 하다보니 나뭇가지에 매달린 단풍잎의 색깔이 저마다 다른 이유가 궁금해졌어요. 
같은 종류의 나무라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있는지, 비를 많이 맞았는지에 따라 광합성을 하는 과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해요.
특히 우리나라의 단풍이 아름다운 이유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겨울이 되기까지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 색소를 만드는 안토시안이 잘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단풍을 구경하며 산책을 하고 있었어요.

산책로 입구에 조그마한 다리가 놓여 있어요. ⓒ 정민재 기자

우리나라에서 단풍이 가장 빨리 나타나는 지역은 소백산· 지리산·설악산이고, 가장 늦은 지역은 전남 완도의 상황봉이라고 해요. 

각 지역별로 단풍이 물드는 시기를 알아보고 가면 더 예쁜 가을 단풍을 볼 수 있어요.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는 발달 장애인 기자입니다. 쉬운말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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