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경기도주민의 93%가 수술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한다고 말했어요
[쉬운말뉴스] 경기도주민의 93%가 수술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한다고 말했어요
  • 정리 홍평안 기자
  • 승인 2020.11.16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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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지속추진 '필요'하다고 94% 응답했고, 신생아실 CCTV 95%가 확대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수술실 CCTV 촬영동의 의향 그래프에요. ⓒ 경기도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수술을 받게 된다면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라고 대답했어요.

경기도는 9월25일부터 10월7일까지 경기도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인식 관련 여론조사를 시작해 조사대상의 93%는 수술을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답했다고 10월28일 밝혔어요. 이는 2018년 조사 시 촬영 동의 비율인 87%보다 6%P 오른 수치이에요.

경기도 수술실 CCTV 설치·운영에 대해서는 경기도 주민의 90%가 '잘하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해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조사보다 8%p 높은 수치를 보였어요.

수술실 CCTV 설치·운영으로 가장 기대되는 점은 △의료사고 발생 시 원인규명 및 분쟁해소(43%) △의료사고 방지를 위한 경각심 고취(24%) △의료진에 의한 인권침해 및 범죄 예방(21%) △환자의 알권리 충족(13%) 순으로 나타났어요.

반면 걱정되는 점으로는 △관리 소홀에 따른 수술 영상 유출 및 개인정보 침해(45%) △의사의 소극적 의료 행위(25%) △불필요한 소송 및 의료분쟁 가능성(15%) △의료인에 대한 잠재적 범죄자 인식 발생(8%) △의료진의 사생활 침해(6%) 순으로 확인됐어요.

수술실 CCTV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그래프에요. 

이와 함께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의 신생아실에 CCTV를 설치해서 운영 중인 것과 관련해, 신생아실 CCTV 설치가 모든 공공병원으로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95%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어요.

 

 

기사원작자

전은숙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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