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강원 태백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 방문자 명부작성을 전화 통화로 대신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이름은 '080 체크인 콜 서비스'다.
태백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공공시설 방문자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해당 시설의 서비스 번호에 전화하면 방문 인증이 완료된다. 통화 비용은 전액 태백시에서 부담한다.
방문자 기록은 4주간 보관되며 감염병 관리법에 따라 역학 조사 시 확진자 및 접촉자의 동선 파악용으로 사용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전화 통화만으로 방문 인증이 가능해 미성년자, 어르신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최근 강원도에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는 만큼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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