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가야 역사, 세계문화유산으로 이어져"
"전북의 가야 역사, 세계문화유산으로 이어져"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11.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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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가야 역사 규명과 정립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 학술대회
ⓒ 전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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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전북의 국가사적 제552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2022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앞두고 전북가야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진다.

전북도(지사 송하진)는 2017년부터 시작된 전북의 가야 관련 문헌 연구와 유적 발굴 성과를 종합 정리하고, 전북지역 가야의 역사적 위상을 정립하고자 오는 20일 호남고고학회(회장 최인선)와 함께 '문헌과 고고학으로 본 전북가야'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야사 복원은 영호남 화합을 목적으로 한 국정과제로 떠오르며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전북도는 가야 유적 정비 및 지속적인 발굴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의 가야사 실체를 밝히는 데 힘쓰고 있다.

전북의 가야 문화권은 남원과 장수를 중심으로 동부권 7개 시군을 아우르며 이 지역 일대에서 발견된 봉수(봉화대)와 고분, 제철유적 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전북도는 지난 9월 전북의 가야 유적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보로 선정되어, 내년 유네스코의 현지 실사 방문을 거쳐 내후년인 2022년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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