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도서관 나들이⑩ '양천공원 책 쉼터'
이색도서관 나들이⑩ '양천공원 책 쉼터'
  • 김종현 기자
  • 승인 2020.11.19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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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대화가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 책 쉼터 개장식에 다녀왔어요

 

양천공원 책 쉼터 입구예요. ⓒ 김종현 기자
양천공원 책 쉼터 입구예요. ⓒ 김종현 기자

 

양천공원 책 쉼터의 바깥 모습이에요. ⓒ 김종현 기자
양천공원 책 쉼터의 바깥 모습이에요. ⓒ 김종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1월17일 양천근린공원 안에 새롭게 마련된 작은도서관 '책 쉼터' 개장식에 다녀왔어요.

입구 유리창에 붙은 이용수칙을 읽어보니 "책 쉼터는 도서관이 아닌 독서와 대화가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또 책을 읽는 것은 책 쉼터 내부에서만 가능하고, 외부로 가져나가거나 빌려갈 수는 없습니다”라고 되어 있었어요.

도서관 곳곳에 책상과 의자가 놓여 있어요. ⓒ 김종현 기자
동화책이 전시된 창가에서 앉으면 창밖으로 꿈마루 놀이터가 보여요. ⓒ 김종현 기자
동화책이 전시된 창가에서 앉으면 창밖으로 꿈마루 놀이터가 보여요. ⓒ 김종현 기자

책 쉼터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열람실이 먼저 눈에 띄어요. 창가를 따라 설치된 대형 책꽂이와 한가운데 놓인 둥근 책꽂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둥근 책상, 긴 책상, 의자가 놓여 있어요.

둥근 책꽂이 옆으로 계단식 객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 김종현 기자
둥근 책꽂이 옆으로 계단식 객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 김종현 기자

계단처럼 되어 있는 곳은 편하게 책을 읽는 독서공간이 되기도 하고,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영상을 볼 수 있는 객석이 되기도 해요.
 
또 창가 쪽에는 어린이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낮은 툇마루처럼 꾸며놓았어요.

책 쉼터 카페가 준비 중이에요. ⓒ 김종현 기자
책 쉼터 카페가 준비 중이에요. ⓒ 김종현 기자

도서관 안에서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었는데, 아직 준비 중이었어요.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마을주민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공휴일 휴관,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되며,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원 제한이 있어 50명만 입장할 수 있어요.

 

 

* 현재 김종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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