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가 그 동안 모아진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서울시 시내버스가 다니는 길을 조정할 예정이에요.
서울시는 15일 "버스에서 내리고 타는 기록과 서울시내 지역별로 시민들이 다니는 이동 거리 및 숫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혼잡도' 등 교통카드 데이터와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 정보를 분석해서 가장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노선을 찾기로 했다"고 알렸어요.
서울시에 따르면, 검토 대상은 356개 전 노선이에요. 서울시 내의 자치구와 시민, 운수회사, 버스조합 등 의견을 모아 빅데이터를 분석해 버스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노선 조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서울시는 이번 노선 조정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고, 철도교통과 관련된 주변 상가들이 넓어지고, 도로구조가 개편되는 등 달라진 교통 조건들을 잘 반영하기로 했어요.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근무하는 시민들이 많아진 점과 학생들이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하는 것이 많아진점, 밤에 활동하는 사람들이 줄어든 점 등을 생각해 작은 변화들도 고려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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