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국정원 안보비 7460억원 편성… 올해보다 8.2% 증가
[카드] 국정원 안보비 7460억원 편성… 올해보다 8.2% 증가
  • 전은숙 기자 · 양가인 디자이너 
  • 승인 2020.11.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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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내년 2021년 정부가 나라를 위해 쓸 돈 중에서 국가정보원 안보비에 대한 돈을 올해보다 약 8.2% 더 많은 7460억원을 쓰기로 했어요.

국정원은 '국가정보원'의 줄임말이에요. 나라의 중요한 행정 기관의 하나인데요, 대통령의 지시를 바로 받으며, 우리나라의 안전에 관련되는 일을 하는 기관이에요. 

안보비는 특활비와 비슷한 말인데요, 특활비는 '중요한 비밀을 지켜야 하는 요구' 및 사건수사, 기타 이에 준하는 나라 정치를 이끌어 가는 활동에 직접 들어가는 경비를 말해요.  

15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21년도 예산안에 국정원의 안보비 예산으로 7460억원을 편성했어요. 이는 2020년도 예산(6895억원)보다 565억원(8.2%) 늘어난 규모예요. 

정보위가 심사하는 국정원 비공개 특수활동비(특활비)는 5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안보비와 특활비를 합산하면 1조2000억원이 넘어요. 

앞서 국정원은 2017년 청와대 특활비 상납 논란이 불거지자, 특활비의 상당 부분을 안보비로 바꾸고 일반적인 운영경비 등은 근거 서류를 남기도록 했어요. 다만 직원들의 임무 활동비 등 일부는 비공개 특활비로 남아 있어요.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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