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군산시 "내년부터 아이스팩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바꿔줘요"
[카드] 군산시 "내년부터 아이스팩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바꿔줘요"
  • 전은숙 기자 · 양가인 디자이너 
  • 승인 2020.11.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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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전북 군산시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부터 아이스팩(ICE PACK)을 가져오면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줄 계획을 밝혔어요. 군산시는 아이스팩의 종류와 모양이 다양한 만큼 무게에 따라 종량제봉투 교환 비율을 정할 계획이에요. 1〜3㎏ 무게의 아이스팩을 가져오면 10ℓ짜리 종량제 봉투를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요.  

아이스팩과 종량제봉투 교환은 수거함이 설치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게 돼요. 군산시는 수거한 아이스팩 가운데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세척한 뒤 시내 상가와 업체 등에 제공할 방침이에요. 

아이스팩은 자연적으로 썩어서 없어지는 데는 500년이 걸린다고 해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의 생활이 많아지면서 택배, 배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덕분에 무분별하게 일반 쓰레기와 섞여서 배출되면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어요. 

채왕균 시 자원순환과장은 "날로 사용량이 늘며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아이스팩을 효과적으로 수거하기 위한 조처"라고 말했어요.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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