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담양군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우박으로 피해본 농업인들을 도왔어요
[쉬운말뉴스] 담양군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우박으로 피해본 농업인들을 도왔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7.07.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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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떨어지는 얼음덩어리로 피해입은 농업시설물 고칠 수 있게 지원
[휴먼에이드] 전라남도의 담양군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얼음덩어리('우박'이라고도 해요) 때문에 피해를 입은 집들을 도왔어요. 피해 입은 곳을 고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어요.  

 


지난 5월이 끝날 갈 때 담양읍 등 9개 읍면에 하늘에서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전라남도 담양군은 논과밭에 키우던 식물(농작물)들이 팔 수 없게 됐지요. 농작물을 키우던 비닐하우스 1925 채 , 농업인들이 살고 있는 집 154채, 가축을 기르는 곳 167채 등의 큰 피해를 입었어요. 
 
전라남도 담양군은 우박으로 인해 피해가 큰 농작물에 대해서 농약을 사는 돈, 식물을 심고 가꾸는데 들어간 돈(대파비), 농업인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돈 등 약 5억8000만원을 나라로부터 재해 대책에 필요한 돈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그러나 전부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는 게 아니예요. 우박으로 인해 시설들이 완전히 망가진 게 아니고 반만 무너졌거나 조금만 망가진 경우에는 돈을 지원받을 수 없어요. 그래서 우박으로 망가진 곳을 고치는 것이 늦어지거나, 농업인들이 고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게 되면서 다시 우박이 내렸을 때 더 큰 피해를 입을수 있는 상황이 돼요.
 
담양군은 이런 농업인의 고통을 느끼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담양군에서 정한 법에 의해, 급하게 돈을 마련해서 농업시설 중 망가진 비닐을 원래대로 고칠 수 있도록 돈을 줬어요. 고치는 데 드는 전체 금액의 40%인 4억1000만원을 줬다고 해요. 
 
또 가축을 기르는 곳의 경우, 망가진 돌판을 모두 정리하는데 필요한 돈의 60%인 3억4000만원을 특별히 주기로 정했어요. 
 
또 최형식 담양군수는 우리나라 농어촌시장군수협의회와 함께 하늘에서 떨어지는 얼음덩어리로 피해 입은 곳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알리고, 농민에게 도움이 제대로 될수 있도록 재난 재해 대책법을 고치는 등에 관한 사항을 정부에 말하기로 했어요. 
 
담양군은 농업재해대책법에 의한 정부 도움이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해, 하늘에서 얼음덩어리가 떨어지는 것 같은 재해가 늘어나는 것을 생각해서 농업재해보험에 드는 돈을 더 많이 도와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예요. 
 
그리고 더 많은 농민들의 농업재해보험을 가입 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하는 모든 보조 사업에서 보험 가입한 농민을 먼저 도와줄 계획이예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민승(한영중학교 / 2학년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소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샤프에스이감수위원 / 27세 / 서울) 
김영현(25세 /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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