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이제는 같은 회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카드] "이제는 같은 회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 전은숙 기자 · 양가인 디자이너 
  • 승인 2020.11.24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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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제 같은 회사가 됐어요. 대한항공이 회사 경영이 힘든 아시아나항공을 돈을 주고 사기로 했어요. 돈을 다주고 거래가 끝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가 돼요. 

대한항공을 자회사로 둔 한진그룹의 '한진칼'이라는 회사와 대한항공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아시아나 인수를 결정했어요. 
    
이런 대한항공을 보면서 "코로나19로 세계 항공업계가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한항공의 인수는 국내 항공산업의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고 평가했어요. 

현재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한데, 우선 산업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서 아시아나항공의 빚도 갚아주고 계약금도 낼거예요. 

대한항공의 행보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2월까지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돈을 확보하게 됐어요. 

항공 노조는 이런 두 회사의 움직임에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나중에는 다니고 있던 직원을 그만두게 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해 주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어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같은 회사가 되면서, 우리나라의 저가항공업계도 회사 규모가 조금씩 달라지고 큰회사 순서도 바뀔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요.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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