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배우 김주헌 번아웃증후군 연기 소화해
'도도솔솔라라솔' 배우 김주헌 번아웃증후군 연기 소화해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0.11.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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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번아웃증후군을 앓고 있는 정형외과 의사 역할을 소화해낸 배우 김주헌이다. ⓒ 솔트앤터테인먼트
번아웃증후군을 앓고 있는 정형외과 의사 역할을 소화해낸 배우 김주헌. ⓒ 솔트앤터테인먼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0월7일부터 KBS2TV에서 방송된 로맨스코미디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이 11월26일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우리가 아는 동요와 클래식 작은별의 계이름을 따낸 제목으로 에너지 넘치는 피아니스트 구라라(배우 고아라)와 어떤 아르바이트든 잘해내는 선우준(배우 이재욱)이 이뤄지는 로맨스코미디다.

극 중 배우 김주헌은 구라라의 키다리 아저씨이자 번아웃증후군을 앓고 있는 정형외과 의사 차은석을 맡아 근면하고 다정한 역할을 소화해냈다.

번아웃증후군이란 한 가지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다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로 무기력증과 자기혐오 등에 빠지게 되는 병이다. 

구라라(배우 고아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차은석(배우 김주헌). ⓒ kbs드라마 화면캡쳐
구라라(배우 고아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차은석(배우 김주헌). ⓒ kbs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화면 갈무리

지난 12일 방송에서 차은석은 라라를 다시 만나 "자신의 병으로 인해 웃음도 잃고 불면의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고 밝히며 "서한대학교 졸업연주회에서 라라를 처음 보고 다시 만난 뒤로 아무 표정 없이 살던 내가 1년 만에 아주 크게 웃고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우 김주헌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낭만닥터 김사부' 등 기존에 맡았던 역할과 다르게 이번 드라마에서 호감이 가는 캐릭터와 진정성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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