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12월부터 천안 도심 지역에 '심야버스'가 운행돼요
[카드] 12월부터 천안 도심 지역에 '심야버스'가 운행돼요
  • 전은숙 기자 · 문정윤 디자이너
  • 승인 2020.11.2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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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천안시가 심야시간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서  '천안형 심야버스'를 도입하고 12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한대요.

심야버스는 늦은 밤 시간대에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시민이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다는 민원에 따라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어요.

심야버스 노선번호는 77번이며, 16인승 소형전기버스 3대가 45분 간격으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운행해요. 

천안시는 빅데이터 분석 용역 자료를 이용해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관내 동 지역을 우선 배치하는 1개 심야버스 노선을 선정했어요. 

노선은 천안터미널, 두정역, 천안역서부광장, 봉명역, 천안아산역 등을 거쳐 차암동 회차지를 순환한다. 회차지는 노선버스나 자동차 등이 어떤 목적지에 도착 후 다시 돌아서 원 출발지로 향하는 장소를 말해요.

요금은 천안지역 시내버스 요금과 같아 현금 결제할 경우 어린이 800원, 청소년 1280원, 성인은 1600원이며, 교통카드 사용 시에는 어린이 700원, 청소년 920원, 성인은 1500원이에요.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천안터미널 및 전철역, KTX 등 운행 종료시간에 비해 시내버스가 운행이 끝나는 시간이 빨라서 시내버스를 좀 더 오래 운행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의 이동권 복지 차원에서 심야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심야버스와 관련한 운행 평가를 통해 심야버스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어요.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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