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일상에서 만나는 로봇
언택트 시대, 일상에서 만나는 로봇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0.11.26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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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인공지능 AI는 사람을 돕는 존재예요
"맛있는 메뉴가 나왔어요" ⓒ 송창진기자
서빙 로봇의 디스플레이 화면에 "맛있는 메뉴가 나왔어요"라는 멘트가 떠요. ⓒ 송창진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19가 우리 생활 곳곳의 모습을 바꾸고 있어요.
언택트(비대면)는 코로나 상황 이전에도 진행되고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 더욱 빠르게 우리를 변화시키고 있어요.
언택트란 접촉(contact)을 뜻하는 콘택트에 언(un)이 붙어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예요.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언택트가 일상화되면서 서비스 로봇을 만날 기회가 많아졌어요. 

GS타워에 있는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이에요. ⓒ 송창진기자
GS타워에 있는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이에요. ⓒ 송창진기자

역삼동 GS 타워에는 대면 접촉에 불안해 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이 있어요. 
로봇 안내원은 실내를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며 고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거나 길을 안내해줘요.

자동화 조리시스템에서 빵과 패티가 조리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요. ⓒ 송창진기자
자동화 조리시스템에서 빵과 패티가 조리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요. ⓒ 송창진기자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있어요. ⓒ 송창진기자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있어요. ⓒ 송창진기자

노브랜드 버거 역삼역점에는 비대면 확산에 따라 매장 내에서 고객과 직원의 접촉을 줄일 수 있도록 별도의 픽업 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서빙 역시 로봇이 음식을 전달해줘요. 고객은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픽업 존에서 기다리면 서빙 로봇이 전달해주는 음식을 주문번호와 음성 안내를 통해 확인한 후 픽업하면 돼 불필요한 접촉을 줄일 수 있어요.

서빙 로봇의 디스플레이 화면에 "이제 일 좀 해볼까 ?", "바쁘다 빠빠","맛있는 메뉴가 나왔어요" 등의 재미있는 멘트가 나와 기다리는 즐거움을 줬어요.

햄버거 재료 자동 조리장비는 고객의 키오스크 주문 순서와 메뉴 종류에 맞춰 일정한 화력과 시간으로 번(빵)과 패티를 조리해 똑같은 맛으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해요.

SF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인간과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가 기대돼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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