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1월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0 〈디즈니 인 콘서트〉를 보았어요.
대형 LED 스크린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상과, 60인조 이상의 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 그리고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노래가 어우러진 '필름 콘서트'로 진행되었어요.
필름 콘서트는 음악에 맞추어 화려하게 춤추는 조명들로 멋진 무대를 장식하는 세종문화회관만의 특별한 공연 방식이에요.
1부에서 연주된 <라이온 킹>의 삽입곡 'Circle Of Life'와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은 영국 팝가수 엘튼 존이 작곡한 곡으로, 그 음악을 듣는 내내 깊은 감동이 밀려왔어요.
이어진 2부에서는 △미녀와 야수 △헤라클레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코코 △겨울왕국의 노래들이 펼쳐졌어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을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한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애니메이션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만날 수 있어요.
월트 디즈니는 클래식 음악의 예술성을 장편 애니메이션과 결합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해요. 그는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뿐만 아니라 영화음악을 제작하는 데도 공을 들여 멋진 애니메이션 음악이 탄생되었어요.
월트 디즈니의 작품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어요.
언제 들어도 우리를 마법처럼 즐겁고 행복한 상상의 나라로 이끌어주는 멋진 공연이었어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