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예술공장-GS홈쇼핑, 전시 '러브송은 멈추지 않아' 5일 개최
문래예술공장-GS홈쇼핑, 전시 '러브송은 멈추지 않아' 5일 개최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0.12.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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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러브송은 멈추지 않아’에서 만날 수 있는 노제현 작가의 ‘WORKER IN THE BOX’ 중
전시 '러브송은 멈추지 않아'에서 만날 수 있는 노제현 작가의 'WORKER IN THE BOX' 중. ⓒ 서울문화재단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문래예술공장과 GS홈쇼핑이 협력해 진행하는 '2020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이하 'MEET 2020')' 선정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그룹 전시 '러브송은 멈추지 않아(Artists never stop)'를 12월 5일(토)부터 13일(일)까지 문래예술공장 1층 갤러리M30에서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이 2010년부터 11년째 운영 중인 MEET(Mullae Effect)는 문래창작촌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이다. 지금까지 1600여 명의 예술인과 200여 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역 문화예술생태계를 활성화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다른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낸 문래창작촌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시 '러브송은 멈추지 않아'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웠던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MEET 2020'에 선정된 25팀의 예술가 중 16팀이 참여해 회화, 거리극, 음악공연, 문학, 영화 등에서 30여 작품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의 총괄 기획을 맡은 임종은 큐레이터는 "올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생존' 자체가 삶과 일상의 첫 번째 과제가 됐음에도 예술가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과 삶은 계속되고 있다"며 "러브송은 이러한 예술가들의 삶과 열정을 은유한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전시명을 '러브송은 멈추지 않아(Artists never stop)'로 정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5일(토)을 시작으로 13일(일)까지 문래예술공장 1층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참여 작가 16인의 아티스트 토크와 출품작을 담은 영상은 9일(수)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스팍TV'(youtube.com/sfacmovie)와 문래예술공장 유튜브 채널(url.kr/8FRSpT)을 통해 공개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낸 문화예술계 상황 속에서도 문래창작촌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고 준비한 뜻깊은 전시"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래창작촌 작가의 삶과 열정을 함께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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