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1월24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군인요리 최고를 가리기 위한 ‘2020 황금삽 셰프 어워드’ 요리대회 본선전이 열렸어요.
이번 본선에는 지난 10월에 개최된 예선전을 통과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7개 정예 팀이 나와 전군 최강 요리사 자리를 놓고 그간 갈고 닦은 모든 실력을 뽐냈어요.
각 팀은 브런치, 비선호 식재료, 자유메뉴 총 3가지 주제로 경연을 벌여, 이전까지 없었던 다양한 군 급식 요리를 선보였어요.
특히 장병 대상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가지·연근·조기 등 비선호 식재료는 각 팀의 손에 의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과 모양’을 지닌 각양각색의 메뉴로 변신하여 심사위원을 포함한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
심사결과, 쇼미Duck팬케이크∙버섯크림리조또∙팔보채덮밥을 출품한 육군 2기갑여단 ‘용호드림’이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그 뒤를 이어 육군 21사단 ‘아미푸드워리어’, 공군교육사 ‘삽을든남자’, 육군 수기사단 ‘미라클’이 장관상과 육군총장상 등을 수상했어요.
이 메뉴들은 조리법 책으로 만들어 연말까지 야전에 배부, 실제 급식메뉴로 장병들의 식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에요.
*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0 AI 시제품 제작 지원 선정 사업 ‘주봇’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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