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2월4일 서울 양천구 등촌로에 위치한 목동아동발달센터에 다녀왔어요.
이곳에서 친구, 선생님과 함께 재밌고 신기한 여러 가지 보드게임을 체험했어요.
보드게임은 종이판이나 나무판으로 된 놀이 도구를 가지고 여럿이 둘러앉아 즐기는 놀이를 말해요.
보드게임에는 △OX 퀴즈게임인 '도전 골든벨' △순서대로 막대를 뽑아 원숭이를 가장 적게 떨어뜨린 사람이 이기는 '텀블링 몽키' △차례대로 나무블록을 뽑다가 마지막으로 블록탑을 무너뜨리는 사람이 지는 '젠가' △여우가 훔쳐간 닭을 도로 찾아오는 '욕심쟁이 여우' △기억력을 높여주는 '메모리 카드게임' △각자 나눠가진 카드를 보여주고 규칙에 맞게 가장 빨리 종을 치는 사람이 이기는' 할리갈리'와 '딩동 스피드종 게임' 등 게임방법에 따라 종류가 다양해요.
그중에 '도전 골든벨'과 '텀블링 몽키'에 도전해 보았어요. 도전 골든벨 문제를 풀 때는 문제를 내는 아나운서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들어야 해요. 또 '텀블링 몽키' 게임에서는 막대를 뽑을 때 원숭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원숭이가 떨어지면 게임에서 지기 때문이에요.
보드게임에 집중하면 어린이·청소년은 물론 어른들까지 집콕생활로 생기는 우울한 기분도 한방에 날려보낼 수 있어요. 여러 가지 게임으로 집콕생활을 즐겁고 슬기롭게 보내요.
* 현재 김종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