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제주 지역 병사, 항공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카드] 제주 지역 병사, 항공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 김혜경 기자 · 양가인 디자이너
  • 승인 2020.12.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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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국방부는 제주 지역 병사들이 포상휴가나 청원휴가를 갈 때, 비행기 값이 부담되어 집에 가는 것을 망설이지 않도록 항공료 지원을 내년부터 해마다 2회에서 8회로 늘리기로 했어요.

현재 정기휴가는 ‘여비’를 주는 반면, 포상이나 경조사로 인한 청원휴가는 ‘여비’를 주지 않고 대신 횟수나 지역에 제한 없이 버스·철도·선박을 이용할 수 있는 후급증을 주어 병사의 부담을 없애고 있어요.

하지만 제주도민으로 내륙에서 일하거나 내륙에 살거나 일하다 제주로 간 병사는 왕복 2회에 한해서만 민간항공 후급증을 줘서 일부 병사는 자비 부담으로 집에 가곤 했어요.

이에 항공 후급증도 왕복 2회에서 8회까지 늘려 지원해서 병사들의 불만과 형평성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에요.

이 ‘민간항공기 후급지원제도’는 원래 제주와 내륙 사이를 이동할 때 ‘선박 후급증’으로 배를 이용함에 따라 귀향 및 귀대 시간에 제한을 받자 병사들이 자비로 항공기를 이용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 1월에 처음 도입되었어요.

이 제도 이용을 원하는 병사들은 국방망 내 수송정보체계에서 '민항공 탑승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부대 지휘관의 승인을 받고 승인 결과(후급증)를 출력하여 공항에서 항공권과 교환하면 돼요.

 

*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0 AI 시제품 제작 지원 선정 사업 ‘주봇’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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