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걱정 뚝! 따뜻한 온돌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려요
추위 걱정 뚝! 따뜻한 온돌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려요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0.12.09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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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39도를 유지하는 버스정류소 온돌의자
향균 칸막이를 설치한 버스정류장이에요. ⓒ 정민재 기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2월9일 따뜻한 온돌의자가 설치된 서초구의 버스정류장 3곳 서초구청역·남부터미널역·양재역을 다녀왔어요. 

서초구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버스정류장 대기소 150곳에 따뜻한 온돌의자를 놓았어요. 

온돌의자가 놓인 남부터미널역 버스정류장이에요. ⓒ 정민재 기자

온돌의자는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운영되는데요, 날씨가 17℃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할 뿐만 아니라, 온도를 항상 38℃로 유지해 버스정류소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쉼터 노릇을 하고 있어요. 

양재역 서리풀 이글루, 항균 가림막이에요. ⓒ 정민재 기자

한편,  서초구청 정류장에는 긴 의자 사이에 향균 칸막이를 설치해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했어요. 또 양재역에 설치된 서리풀 이글루는 항균 가림막의 기능도 한다고 해요.

추운 겨울, 시민들이 이렇게 따뜻한 의자에 앉아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온돌의자를 놓는 곳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해요.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는 발달장애인 기자입니다. 쉬운말 감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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