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25건 선정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25건 선정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12.10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야행(夜行)' 우수사업에 광주동구·수원·순천
수원 문화재야행. ⓒ 문화재청
수원 문화재야행. ⓒ 문화재청

[휴먼에이드포스트] 문화재청이 올해 진행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가운데 우수사업 25건을 선정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야간에 문화재를 돌아보는 '문화재야행(夜行)' 부문에는 첫 온라인 야행을 기획·운영한 '광주 문화재야행', 수원 화성행궁 주변 상권과 연계해 진행한 '수원 문화재야행', 현장행사와 온라인 개최를 병행한 '순천 문화재야행'이 선정됐다. 

공연·답사·교육 행사인 생생문화재 부문에서는 충북 청주 '마한의 꿈', 전남 강진 '더 샵 252 영랑생가', 경북 문경 '문경에서 사기장의 길을 걷다' 등 10개 사업이 뽑혔다.

수원 문화재야행. ⓒ 문화재청
경북 고령 '대가야 컬처, 향교에서 다!! 다!! 다!!'. ⓒ 문화재청

향교·서원문화재 부문에서는 세종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 충남 서천 '2020 온고지신 문헌서원', 경북 고령 '대가야 컬처, 향교에서 다!! 다!! 다!!' 등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통산사문화재 부문은 충남 논산 '쌍계 마바시', 전북 남원 '실상사 천년의 향기', 경북 경주 '경주남산 5감(感) 힐링체험'이 우수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고택·종갓집 부문은 전북 정읍 '김명관 고택의 건축 이야기', 전남 나주 '명사와 함께하는 고택 스테이', 경북 영덕 '영덕 갈암종택 솟을대문을 열다'가 선정됐다.

수원 문화재야행. ⓒ 문화재청
전남 나주 '명사와 함께하는 고택 스테이'. ⓒ 문화재청

특히 연기향교와 문헌서원 활용사업, 논산 '쌍계 마바시'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뽑혔다. 

우수사업은 사업계획 적정성,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과 관리 효율성, 교류·협력 밀착성, 홍보·마케팅, 참여의지·역량, 지역활성화 기여 등 7가지 기준에 따라 현장 점검과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국민참여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를 통한 온라인 국민심사 결과도 처음 반영했다.

문화재청은 우수사업 선정 지자체와 단체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이들 사업이 관광상품으로 발전하도록 내년에 국비를 지원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