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전주시, '환경미화원 부상 주범' 100리터 쓰레기봉투 판매 종료
[카드] 전주시, '환경미화원 부상 주범' 100리터 쓰레기봉투 판매 종료
  • 전은숙 기자 · 문정윤 디자이너
  • 승인 2020.12.16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먼에이드포스트] 전주시설공단이 12월14일 100ℓ들이 쓰레기종량제봉투를 더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그 동안 100ℓ 들이 쓰레기종량제봉투는 청소 노동자들의 직업병을 야기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어요. 

또 전주시의회가 최근 쓰레기종량제봉투 용량을 50ℓ 이하로 제한하는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한 데 따른 조치이기도 해요.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100ℓ짜리 쓰레기종량제봉투는 무거운 무게 때문에 환경미화원들이 수거 중 허리나 손목, 팔꿈치 등 근골격계 질환 등을 앓게 되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어요.

공단은 "기존에 생산된 물량은 지난 12월11일까지 전량 판매됐다"며 "100ℓ 쓰레기종량제봉투를 대체할 50ℓ짜리 쓰레기종량제봉투의 공급 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알렸어요.

전주시설공단 관계자는 "과도한 중량의 쓰레기봉투가 청소 노동자들에게는 직업병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를 고려해 100ℓ짜리를 없앴다"고 말했어요. 


*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0 AI 시제품 제작 지원 선정 사업 '주봇'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