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춤과 노래로 프랑스 예술의 절정을 보여준 '노트르담 드 파리'
화려한 춤과 노래로 프랑스 예술의 절정을 보여준 '노트르담 드 파리'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0.12.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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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조명 기술과 자유롭고 독창적인 무대를 연출한 세계적 뮤지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포스터.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휴먼에이드포스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 초연 20주년 기념으로 오는 2021년 1월2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관객들에게 다시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 '빅토르 위고(Victor Hogo)'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가 원작으로, 1482년의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및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그려낸 뮤지컬이다.

콰지모도가 연기를 펼치는 모습.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극 중 주인공 '콰지모도' 역은 어릴 적부터 붉은 머리카락과 외눈, 이상한 걸음거리, 추악한 얼굴 때문에 사람들에게 외면당하지만 누구보다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역할이다.

특유의 조명 기술과 자유롭고 독창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는 현대 무용, 아크로바틱, 브레이크 댄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화려한 프랑스 예술의 절정을 보여준다.

100kg이 넘는 대형 종들을 성당의 종으로 재해석 해낸 모습이에요.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100kg이 넘는 대형 종들로 노트르담 대성당을 재해석해냈다.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또한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한 것을 재해석한 100kg이 넘는 대형 종들, 감옥을 상징하는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과 가고일 석상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이 뮤지컬에는 '대성당의 시대', '보헤미안', '아름답다' 등 수많은 명곡들이 등장하며, 마지막 곡 'Danse mon Esmeralda(춤을 춰요 에스메랄다)'에서는 추악한 얼굴을 한 콰지모도지만 에스메랄다를 향한 간절한 사랑이 느껴진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은 월요일에 쉰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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