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가 장애인이 쉽게 갈 수 있는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앱 서비스를 추진해요. 이와 함께 장애인이 편하게 이동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하는 데 들어가는 돈도 지원해줘요.
이런 서비스를 하는 데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때문이에요. 이 법률에 따르면 일정하게 큰 건축물은 장애인이 주차할 수 있는 구역과 장애인이 휠체어로 갈 수 있도록 경사로를 만들고,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해요.
그러나 장애인은 이런 시설이 갖춰져 있는 곳이 어디인지 몰라서 시설 이용과 주차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요. 계단과 턱으로 인해 아예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있어요.
경기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7월 이후부터 이용이 가능하도록 '장애인 편의시설 스마트앱 서비스'를 제공해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장애인이 어디에 있는지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장애인이 있는 위치와 가까운 주변 시설물, 종류별 편의 시설을 검색할 수 있고, 찾아가는 길도 알려줄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기능도 포함돼요.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장애는 더 이상 불편함을 참아야 하고, 차별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면 안된다.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도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해주고 장애인이 아닌 사람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어요.
*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0 AI 시제품 제작 지원 선정 사업 '주봇'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