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장애인복지관, 찾아가는 '따로 또 같이' 송년행사 진행
북부장애인복지관, 찾아가는 '따로 또 같이' 송년행사 진행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0.12.2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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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차량 뒷좌석에서 준비한 이벤트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차량 뒷좌석에서 준비한 이벤트.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적응훈련반은 21일부터 24일까지 훈련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따로 또 같이’ 송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송년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에 오지 못하는 직업적응훈련생들을 직접 찾아가 1:1 레크리에이션, 선물뽑기, 편지쓰기 등 훈련생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

또한 훈련생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다른 훈련생들에게 릴레이 형식으로 선생님들이 대신 전달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훈련생들과 따로 있지만 같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훈련생은 선생님들이 직접 찾아와줘서 기쁘다며 다른 훈련생들이랑 같이 하지 못했지만 편지와 선물을 통해 마음이 함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훈련생의 보호자는 코로나19로 밖에도 다니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행사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마음이 달아난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훈련교사들은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을 위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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