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센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자료와 동화 14종 발간
알다센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자료와 동화 14종 발간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0.12.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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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지원을 위한 정보 중 '직장 내 괴롭힘' 표지. ⓒ 알다센터

[휴먼에이드포스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이하 알다센터)가 올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활법령 근거 '읽기 쉬운 자료' 10종, '읽기 쉬운 동화' 4종 총 14종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읽기 쉬운 자료는 발달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한 대표적인 서비스로, 문자로 정보를 습득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든 대체자료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자료는 발달장애인의 요구조사를 통해 주제를 선정,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와 '독립지원을 위한 정보'로 나눠 제작됐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는 '코로나19 예방하기'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까지 4가지 주제를, 독립지원을 위한 정보에는 '1인가구 조리도구 사용법'부터 '직장 내 성희롱'까지 6가지 내용을 담았다.

읽기 쉬운 동화 중 '독서일기' 표지. ⓒ 알다센터

또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동화와 독서일기도 제작해 읽기 쉬운 자료를 문학작품으로까지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읽기 쉬운 동화는 성인 발달장애인 독자를 대상으로 제작됐으며, 발달장애인 감수위원들의 요구 조사를 통해 연애, 독립, 자립 등이 주제로 이야기를 엮었다.    

관련 자료는 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 알다 누리집(easy-read.or.kr)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료를 책으로 받아보고 싶은 기관이나 개인은 알다 누리집에서 신청접수(12월21~24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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