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산림치유대회 내년 10월 전남 화순서 개최
세계 산림치유대회 내년 10월 전남 화순서 개최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12.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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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2021 세계 산림치유대회'가 내년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전남 화순군 만연산 치유의 숲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 산림치유대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숲을 통한 건강 증진과 치유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독일, 호주 등 해외 10개국 700여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전남 화순군 만연산 오감 연결길. ⓒ 전남 화순군
전남 화순군 만연산 오감 연결길. ⓒ 전남 화순군

국내에서도 전국 1만1300여명이 참여할 계획. 다만 코로나19가 계속될 경우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산림치유대회를 통해 산림치유·숲 해설 경연대회, 치유 포럼, 치유 음악회, 화순 관광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를 통해 산림치유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하고 있는 화순군은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10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실무 협의회를 열어 행사 일정과 실무진 구성 등을 논의했다. 

행사의 주요 무대가 될 만연산 치유의 숲은 오감 연결길, 치유의숲 센터, 동구리 호수공원, 수만리 생태숲 공원으로 이어진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추진위원의 한 명인 신원섭 충북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산림치유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대회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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