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도깨비 촬영지·동네 해맞이 명소까지 폐쇄
강릉시 도깨비 촬영지·동네 해맞이 명소까지 폐쇄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0.12.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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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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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강원도 강릉시가 연말연시 해맞이 관광객들이 통제의 사각지대로 몰릴 것으로 우려되는 항·포구와 방파제 등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새해 1일 오전 10시까지 도깨비 촬영지 등 항·포구와 방파제 12곳의 출입을 통제한다.

출입을 통제하는 곳에는 만약을 대비해 공무원과 통제원, 어촌계원 등 48명이 고정 배치된다. 

또 강동면 안보등산로, 왕산면 안반데기, 강남동 모산봉, 포남2동 봉수대, 성덕동 월대산 등 강릉 사람들만 아는 해맞이 명소에도 읍면동 공무원과 지역 사회단체 회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일출 명소 해변뿐만 아니라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항·포구와 방파제, 동네 해맞이 장소에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우려돼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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