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사공호상)은 2021년 내년 소디 해를 맞아 전국 '소'가 들어가거나 소와 관련된 지역의 이름이 몇 개인지 알아봤어요.
전국에서 소와 관련된 지명이 가장 많은 곳은 전라남도예요. 강진군 강진읍에 있는 '우두봉'을 비롯해 총 204개가 있었어요.
소는 옛날부터 근면함과 풍요로움, 희생과 의로움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동물이에요.
경남 거창군 가북면에는 사나운 짐승으로부터 어린아이를 구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사람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소의 헌신과 의리를 기리는 뜻의 '우혜(牛惠)'라는 마을이 있어요.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의 고개 '소똥령'은 팔려가던 소들이 고개 꼭대기에 있는 술을 파는 가게 앞에 똥을 많이 누어서, 산이 소똥 모양이 됐다는 유래가 전해져 오고 있어요.
전남 나주시의 마을 '구축(九丑)'은 아홉 마리의 소를 기르면서 마을을 발전시켰다는 전설이 유래가 돼 생겨난 지역 이름이에요.
울산광역시의 '우가(牛家)'마을은 소가 병에 걸리자 이곳에 집을 짓고 소들을 피난시켰다고 해 생겨난 지역 이름이에요.
국토지리정보원 사공호상 원장은 "코로나-19 대응에 모두가 지치고 힘들었던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소의 해에는 가슴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어요.
*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0 AI 시제품 제작 지원 선정 사업 '주봇'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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