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날이 늘어나자 간편조리세트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어요.  

간편조리세트는 밀키트와 믹스 제품으로 나뉘어요.

먼저, 밀키트는 영어로 'Meal(식사)+Kit(키트,세트)', 즉 식사세트라는 의미로 쿠킹박스, 레시피 박스라고도 불러요.

특히 밀푀유나베, 부대찌개, 파스타 등 유명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로 만들거나 추천한 밀키트 제품이 인기가 있어요. 

간편조리세트의 장점은 이미 손질된 농축수산물의 기본재료와 양념장이 하나로 포장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 마트에서 식재료를 고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사람이나 신선한 재료를 고르기 어려운 사람에게는 간편조리세트가 시간과 수고를 덜어줘요. 

한편, 주로 호떡, 케이크, 빵 등을 만드는 재료를 혼합해 놓은 믹스 제품도 다양하게 팔리고 있어요. 

최근 나온 믹스 제품 중에는 가루가 담긴 페트병에 물이나 우유 등 액체만 부어 흔들면 쉽게 핫케이크 반죽을 만들 수 있는 '셰이크 앤드 팬'이 있는가 하면, 별도의 반죽 그릇이 필요 없도록 컵라면 용기에 부침가루와 소스 등 전 재료가 들어 있는 '컵전'도 있어요.

간편조리세트는 제품 포장 뒷면에 조리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요리를 처음 해보는 '요린이'들도 도전해볼 만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김민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