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 작년부터 도입, 가입절차 없이 해당 지자체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동가입
[휴먼에이드포스트]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홍수, 지진, 태풍 등의 자연재해와 폭발, 화재, 붕괴 등의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어요.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다치거나 심하면 목숨을 잃기도 해요.
각 지자체에서는 이처럼 자연재해나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자체와 보험회사가 계약을 맺어 사고를 당한 주민들에게 피해를 보상해주는 '시민안전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서울시의 경우는 작년 1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했는데,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모르는 시민들도 많아요.
'시민안전보험'은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에 사는 주민(주민등록상 주소지로 등록되어 있는 지자체의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사고로 피해를 당했다면 해당 주민이나 법정상속인이 청구서와 구비서류 등을 갖춰 직접 보험금을 청구해 지원받을 수 있어요.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강도사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 등이 해당돼요.
단, 각 지자체에 따라 보장내용이나 보장범위, 지원금액 등이 다르므로 반드시 해당 부서에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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