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충북, 헌혈 동참 재난문자 발송 이후 혈액 보유량이 늘었어요
[카드] 충북, 헌혈 동참 재난문자 발송 이후 혈액 보유량이 늘었어요
  • 전은숙 기자 · 문정윤 디자이너
  • 승인 2021.01.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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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적정 혈액 보유량(5일분)이 부족했던 충청북도 혈액 수급 상황이 좋아졌어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2020년12월31일 충북의 혈액 보유량은 4.9일분으로, 혈액 수급 위기 단계인 '관심'에 머물렀어요.

혈액형별로는 O형 2.6→2.8일분, A형 3.4→5.0일분, B형 4.3→5.8일분, AB형 4.6→7.5일분으로 2주 사이 호전됐어요. 혈액 재고 단계는 1일 평균 혈액 소요 예상량을 토대로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나뉘어요.

충북혈액원은 혈액 수급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방역 당국의 헌혈 동참 재난문자를 꼽았어요. 2020년12월18일 재난 문자 발송 이후 하루 평균 방문자가 254명으로 약 17% 증가했어요.

최근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보유량에 빨간불이 켜져 시민들에게 헌혈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어요.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보유량이 늘었으나 최소한 5일분 이상은 비축해둬야 원활한 혈액 공급이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어요.

 

*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0 AI 시제품 제작 지원 선정 사업 '주봇'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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