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축기지 조명전시회 '빛의 바다'에서 희망을 봤어요
문화비축기지 조명전시회 '빛의 바다'에서 희망을 봤어요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1.01.11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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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 전하고자 마련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입구예요. ⓒ정민재 기자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입구예요.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월8일 상암동 문화비축기지를 다녀왔어요.
지금 문화비축기지에서는 2월21일까지 두 달 동안 '빛의 바다' 조명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요. 조명이 켜지는 시간은 불빛이 잘 보이는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예요.

문화마당에는 한지로 제작된 '아트스페이스 용궁'이 전시되어 있어요. ⓒ 정민재 기자
문화마당에는 한지로 제작된 '아트스페이스 용궁'이 전시되어 있어요. ⓒ 정민재 기자

먼저 문화마당에서는 5000마리의 정어리 떼가 줄지어 유영하는 사이로 대형 거북이와 바다사자가 노니는 모습을 한지로 제작한 '아트스페이스 용궁'이 모습을 드러내요.

문화비축기지의 커뮤니티 공간인 '탱크6(T6)'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헤엄치는 '물고기 떼'와 풀숲 이곳저곳에서 귀여운 고양이와 생쥐, 비둘기들을 볼 수 있어요. 
이곳 길가의 나무그루터기 조명등이 있는 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잠시 중단됐어요. 

문화마당의 탱크6(T6) 올라가는 입구예요. ⓒ정민재 기자
커뮤니티 공간 탱크6(T6)으로 올라가는 입구예요. ⓒ 정민재 기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한지조명연구가 임영택 예술감독은 바닷속을 헤엄치는 5000마리의 작은 물고기와 꿈과 도전을 상징하는 고래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는 발달 장애인 기자입니다. 쉬운말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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